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1월 9일 최근 의성군에서 화목보일러와 관련된 주택화재 발생건이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에 대한 각별한 화재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봉양면 소재의 한 주택에서 긴 장작나무를 절단하지 않고 화통에 넣어 불씨가 외부로 노출되면서 주택화재로 연소되어 약 4천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경상북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4년) 도내 화목보일러 화재건수는 147건으로 약 9억 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고, 의성군은 화재건수 11건에 약 9천만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법은 ▲보일러 주변 땔감 등 가연물 적재금지 ▲땔감 주입 후 보일러 투입구 잠그기 ▲지붕 천장과 맞닿은 연통은 난연성 단열재로 덮기 ▲보일러 연통 주기적 청소하기 ▲보일러 근처 소화기 비치 등이다.
박영규 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화재사고에 취약한 만큼 예방수칙 준수 등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사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