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월 1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진량읍, 자인면, 남부동 등 관내에서 예정됐던 2025년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할 방침이다.
시는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하고, 희생자들과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조현일 시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해맞이 행사에 참석을 계획하셨던 시민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차분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을사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