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2월 13일 오전, ㈜대명(대표 심왕섭)은 예천군청을 찾아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오후 ㈜재백산업(대표 이홍직, 예천청년회의소회장)에서 500만원을, 예천농협노동조합(위원장 주상욱)에서 라면 250박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심왕섭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관내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홍직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 추운 겨울 아동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 농협 노동조합 주상욱 위원장은 “추운 겨울 취약계층에 저희가 기부하는 이 라면이 따뜻한 한끼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맥CC 임기주 회장은 2,400만원 상당의 아동용 양말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예천군가족센터 등을 통해 관내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맥CC 임기주 회장은 “항상 연말에 예천군으로 기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야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갖고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예천군에서도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