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서장 김난희)는 11월 12일 오후 3시경 안동시 송천동 임연재 종택(경북 안동시 향교1길 51)에서 목조문화유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임연재 종택 관계인과 안동시청(문화유산과, 산림과)과 용상의용소방대(용상남성의용소방대, 용상여성의용소방대)가 참여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훈련의 중점사항으로는 ▲119 신고부터 중요물품 반출 및 대피 ▲초기소화훈련 등 관계인 초기대응훈련 ▲신속 출동 및 현장 차량 배치 ▲연소확대 방지 ▲목조문화유산 화재대응지침 준수 ▲산불진화 등 유관기관 합동 화재진압 훈련 ▲피해 현장 복구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안동소방서장(김난희)은 “가을철과 봄철은 특히 산불에 취약한 시기이고, 문화유산이 많은 안동지역의 특성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문화재 관계인들의 초동 조치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용상여성의용소방대장(갈귀순)은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확실하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우리 의용소방대가 하겠다.”며 훈련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