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등급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지자체의 고충민원 예방·해소·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의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경북 23개 시․군에서 4위를 차지한 울진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30위로, 전년도 대비 11.4점이 상승해 기초자치군이 전년대비 평균 1.1점 상승한 것에 비해 큰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통화에서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고자 책임감을 가지고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고충민원처리 역량을 높이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에서는 그동안 집단갈등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감사부서에서 고충민원 처리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제도개선에 힘써왔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