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 ‘서천 벚꽃길’이 봄꽃 향연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면 서천변을 따라 4.5km구간에 만개한 벚꽃이 낮엔 화사한 꽃빛 그대로, 밤엔 조명과 어우러져 또 다른 운치를 더하기에 낮과 밤이 모두 황홀경을 선사한다.
영주시 ‘서천 벚꽃길’ 삼판서 고택에서 제1가흥교 구간(2km)에 야간 조명등을 설치해, 6일부터 16일까지 열흘동안 만개한 벚꽃을 환상적인 분위기로 연출해 아름다움을 더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일 저녁 삼판서 고택 부근 야외무대에서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소규모 밴드를 초청해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도 역시 서천제방 양쪽의 벚나무 행렬속 봄바람에 휘날리는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길로 망설이지 말고 가볍게 발걸음을 옮겨보면 어떨까?
서천제방 벚꽃길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고 외지인들에게는 영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관광명소로서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