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농특산물의 밀려드는 해외 주문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이 궁금하다.
이번 수출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내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과 현지 대형유통체인 Selection Groceries, De Market, Urban Fresh Groceries 3곳에서 진행된 홍보행사에서 얻은 성과다.
현지 대형 유통체인을 통해 주문한 품목으로는 영주 사과와 홍삼제품, 한부각 등 총 5톤 물량으로 지난 5일 선적을 마쳤다.
말레이시아 홍보행사에서 한 현지인은 영주시 농특산물 시식 후 “사과는 달콤, 아삭한 맛이 일품이고, 홍삼제품은 먹는 순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며 호응을 보였고 "한부각은 한국 전통의 맛이 느껴진다”며 연신 Great!를 외쳤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은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초석이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는 영주시 농특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이뤄가겠다”라고 말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