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5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체험하며 배우는 꿈나무 건강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기의 어린이들이 건강습관을 가짐으로 평생건강의 밑거름이 되도록 손 씻기와 잇솔질, 편식 예방을 위한 영양 두더지 게임, 장애예방을 위한 안전한 길 길너기 등 8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의사가 꿈이라는 한 어린이는 “의사선생님 가운과 청진기를 걸치고 체험을 하니까 정말 의사가 된 것 같아요”하며 즐거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통화에서 “건강체험관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보고 듣고 놀면서 건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앞으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식 교육으로 3살 건강습관이 100세까지 이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9월부터 시작한 건강체험관은 2백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 “온 가족 건강지킴이”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건강체험관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보건소 건강관리팀으로 1개월 전 사전 예약해야 한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