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청도읍은 9월 24일 자원봉사단체인 ‘책 속 숨바꼭질 가족봉사단(대표 정인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건전지 전달식을 진행했다.
‘책 속 숨바꼭질 가족봉사단’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을 비롯하여 청도시장 및 청도천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는 등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과 환경오염 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 시 고양이 폐건전지함을 제작 배부하여 폐건전지 분리배출이 쉽게 했으며, 폐건전지 종량제봉투 교환 사업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폐건전지 수거량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폐건전지 전달도 자원순환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회원들이 그동안 모아온 폐건전지 약 100kg을 청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건전지는 생활 곳곳에서 다양하고 편리하게 이용되지만, 수명을 다한 폐건전지를 제대로 폐기하지 않으면 폭발의 위험성은 물론 중금속으로 인한 대기·토양·수질 등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제대로 분리 배출되어 재활용된다면 아연, 망간,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희소금속을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에 이바지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다.
김용부 청도읍장은 “매년 많은 건전지가 분리수거 되지 않고 버려져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폐건전지 수거에 적극 협조해주신 책 속 숨바꼭질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폐건전지를 비롯한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