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단촌면 사랑의 교회(목사 김선희)는 9월 11일 단촌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찾아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일천만원 상당의 실버카 60대를 기부했다.
실버카는 근력 약화, 관절 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 보조기구다. 기부받은 실버카는 지역 실정에 밝은 이장들의 추천을 받아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사랑의 교회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도움이 필요한 관내 주민들을 위해 교인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기부가 이루어지게 됐다.
김선희 사랑의 교회 목사는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고자 실버카를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민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홍옥자 면장은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언제나 애써준 사랑의 교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퇴행성 무릎 관절염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