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법질서 확립과 기관단체간 치안향상 협업을 위한 ‘2017년 상반기 경주시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양우철 경주경찰서장과 엄순섭 시의회 부의장, 강영진 세무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12명이 참석, 교통사고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논의했다.
지역의 주요현안과 치안현황 설명에 이어 범죄취약요인 해결과 외국인 범죄예방, 교통시설 확충과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셉테드(CPTED) 활성화, 경찰서 청사 이전 추진사항 등을 논의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협의회 부위원장인 양우철 경찰서장은 “지난해 기초치안 확보와 법질서 확립에 역량을 집중해,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며, “올해, 서민생계와 직결되는 5대 범죄 검거율 향상을 통해 주민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역점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