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진량읍(읍장 김미영)은 8월 6일 민원실에서 민원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경산경찰서, 진량파출소와 협력하여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는 모의훈련은 갈수록 증가하는 악성민원인으로 부터 방문 민원인들과 직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시 관할 경찰서와 비상 핫라인 체계를 구축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이 이루어지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상담 중에 일어날 수 있는 폭언과 폭행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으며, ▲상급자의 적극 개입과 진정 유도 ▲사전고지 후 녹음 및 촬영 ▲비상벨 호출 ▲방문 민원인 대피 및 피해 공무원 보호 ▲경찰 출동 및 특이 민원인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진량읍 직원들은 비상대응반 편성을 통해 전담 책임제를 운영하여 담당별 역할 숙지와 비상벨 호출에 따른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 체계를 확인하고, 방문 민원인과 직원 보호를 중심을 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김미영 진량읍장은 "방문민원인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올바른 민원 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읍차원에서 민원 공무원의 비상대응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여 보다 양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