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SETEC에서 열린 서울식품박람회 참가해 울진 친환경 콩 가공 상품 알리기에 나섰다.
군은 2016년부터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시작해 울진콩 6차산업화 클러스터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5개 참여업체 청해토종콩두부, 방주명가, 성류길식품, 매화농협, 솔담콩영농법인이 서울식품박람회에 참가, 친환경두부와 전통장 가공품, 화분청국장, 두유분말 등 다양한 친환경 콩 가공품 시식 및 홍보행사를 실시했다.
서울식품박람회는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의 리빙 식품전시회로, 지역특산물과 유기농식품 등의 국내외 다양한 제품과 먹거리 전시판매가 이뤄진다.
이에 울진군은 이곳을 찾는 식품 관련 바이어, 대도시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울진 친환경 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친환경 콩을 이용한 가공 상품의 소비자 선호도 및 제품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된 소비 트랜드를 반영해 신제품 개발에 활용라고, 전략적 마케팅을 펼쳐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울진 친환경 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 개발한 콩 가공 상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가공업체 간 연계를 통해 농업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람회 참여 업체들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울진 친환경 콩을 홍보함으로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울진 친환경 콩의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