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자원봉사할인가맹점 자원봉사단은 ‘IBK 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지난 16일 황성공원 시민 운동장 앞에서 지역의 독거어르신과 저소득층, 기초수급자 등 2백5십여 명이 모인가운데,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자원봉사는 사랑의 점심식사를 제공하기 이전, 어르신들의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음악연주 봉사까지 더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어 정성으로 준비한 쇠고기국과 돼지두루치기가 놓인 행복한 밥상은, 다가오는 봄처럼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경주의 137개 자원봉사할인가맹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단체로서, 한발 더 나아가 각 할인가맹점 대표들이 자원봉사단을 결성한 후 이번 사랑의 밥차로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 무료급식을 실시하게 됐다.
최해도 단장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를 실천해 나눔문화 형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봉사의 폭을 확장한 자원봉사단의 섬김에 주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밥차, 따뜻한 섬김이 우리사회의 희망이 되고 든든한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