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14일 오전 8시부터 차량통행이 많은 경주역 등 시내권과 읍면동 총 26개소에서 경주경찰서와 유관기관 직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난폭운전, 무단횡단 하지 않기 등의 교통안전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성숙한 교통의식을 확립하도록 도왔다.
경주시는 지난 해 교통안전에 관한 주기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보수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교통사고 사망률 14% 감소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도 지속적인 교통관련 정책들을 펼쳐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상욱 부시장은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시민들의 교통기초질서 지키기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기여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