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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예천군, 더 로열 스테이 실버타운 투자유치 양해각서(MOU) 및 기본협약서(MOA) 파기

사업 대상 지역 주민 위한 더 나은 대안 모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예천군은 6월 20일 사랑나무재단과 체결한 더 로열 스테이 실버타운 투자유치 양해각서(MOU) 및 기본 협약서(MOA)를 파기했다고 밝혔다.

 

‘THE ROYAL STAY 예천’으로 이름 붙여진 이 사업은 총사업비 7,000억 원을 투입해 감천면 현내리 일원에 요양병원, 호텔 및 골프 코스(18홀), 파크골프장, 3,000세대 규모의 실버타운 등을 조성해 고령 인구를 위한 주거 시설과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예천군은 MOU 및 MOA 파기 사유로 사랑나무재단이 초기 계획과는 달리 투자유치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 진행이 지연된 점을 들었다. 또한 MOA 체결 이후 상당한 기간 해당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 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도 큰 이유가 됐다.

 

군 관계자는 “사랑나무재단과 체결한 실버타운 조성 사업의 지연으로 사업추진 여부가 불투명해 부득이하게 MOU 및 MOA를 파기하게 됐다.”고 밝히며 “이번 MOU 및 MOA 파기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더 나은 대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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