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14일 거동 불편한 어르신 23가구에 실버카(성인보행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어르신 실버카 지원사업은 경북공동모금회 함께모아 행복금고사업으로 실버카를 지원해 거동 불편을 해소하고 이동권을 보장해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관내 지역에 실버카가 없거나 오래되어 사용할 수 없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직접 전달하고 사용 방법을 설명해 드려, 정서적 지원과 안부 확인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도록 했다.
배금희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행복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금순 면장은 “바깥 활동을 할 수 있겠다고 기대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기쁘고, 앞으로도 면민이 원하는 복지 수요를 파악하여 행복한 비안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춘산면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석룡, 부녀회장 이경자)는 지난 14일 의성목재문화체험장 앞 유휴부지에 나눔용 고구마 재배를 시작했다.
이번 새마을협의회 활동은 회원 15여명이 참여해 무성한 잡초로 가로변 경관을 저해하고 있던 유휴부지 일부에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트랙터로 로터리를 치고 고랑을 만들어 비닐멀칭을 미리 해놓았다. 이날 부녀회원들이 포기마다 물주기를 해가며 고구마 1,000포기를 심었다.
새마을협의회는 고구마 심기를 시작으로 잡초 제거, 가뭄 시 물주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배에 정성을 쏟을 예정이며, 가을에 수확한 고구마로 관내 홀몸 노인 등 소외계층에 나누어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박용석 면장은“뜨거운 날씨와 사과 적과 등 생업으로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 이번 고구마 심기에 참여해주신 춘산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춘산면도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협의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