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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시 점촌4동의 신기한 유산

점촌4동 문경 쌍용양회 아카이빙 자료 증여식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월 13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점촌4동 쌍용양회 문경공장과 관련하여 1957년도에 제작된 사진첩의 원본을 전달받는 행사를 개최했다.

 

문경시 신기동에 위치한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1957년에 준공된 이후 약 50여 년 동안 운영됐던 시멘트 공장으로 현재 문경시의 소중한 자산이며 역사적으로도 많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과거 쌍용양회 문경공장의 전기과에서 근무했던 김영규씨의 아들인 김종찬씨가 아버지의 물건을 정리하다 쌍용양회에서 근무했던 시절의 사진첩을 발견했고, 이를 김상근씨를 통해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로 제공됐다.

 

이날 자료를 전달한 김상근씨 또한 과거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쌍용양회에서 함께 근무를 했던 동료 직원이었다.

 

증여를 위해 방문한 김상근씨는 “자료를 선뜻 내어준 김종찬씨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자료이니 잘 관리해주시길 바란다.”는 감회를 전했다.

 

자료를 전달받은 윤효근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사실 공장의 일반 직원들의 사진들은 수집하기가 힘들고 원본으로 구하기도 힘들다. 소중한 자료를 선뜻 내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향후 쌍용양회에서 개최할 전시회를 위해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 중이며, 이와 관련된 자료를 보유한 사람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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