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오중기 후보, “시민들 성원에 감사!”

오중기 후보, 포항을 위해 할 일 계속 찾을 것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포항 북구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의 4번째 국회의원 도전이 결국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포항 전역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 포항의 변화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정치구도를 만들어 달라며 일할 기회를 주십사 설득했지만 이번에도 지역주의 장벽을 넘지 못했다.

 

현역의원의 교체지수가 높았고, 무소속 후보까지 나선 구도에서 오중기 후보는 선전하며 포항에서 민주당 최초의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왔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불어 온 정권심판론이 거세지자 TK지역 보수집결이라는 역풍을 제대로 맞은 것으로 해석된다.

 

오중기 후보의 낙선을 지켜본 시민들은 훌륭한 인재가 지역주의에 갖혀 일할 기회를 번번이 갖지 못하는 것에 적잖이 실망하고 많이 안타까워했다.

 

오중기 후보는 4월 11일 아침부터 시민들 출근길을 지키며 감사 인사를 올렸다.

 

이날 저녁에는 선거 캠프 해단식을 갖고 12일 출근길에 감사 인사를 하며 모든 선거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래는 오중기 후보가 시민들에게 전하는 낙선인사 전문이다.

 

그동안 많은 시민을 만나며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따뜻하게 손잡아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중기 하나만 믿고 후원해주시고 함께해주신 지지자, 캠프 식구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포항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모두 제가 부족했던 탓입니다.

 

선거 운동 기간 내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시민이 주인인 정치에 공감하고 지지를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당선되신 김정재 후보에게 축하드리며 함께 경쟁한 이재원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중기의 발걸음은 잠시 멈추지만,

포항의 도약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시민들께서 주신 사랑과 가르침을 바탕으로 제 자신을 돌아보며, 포항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끊임없이 찾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늘 곁에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