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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현권 후보, 장사가 신이 나는 구미, 자영업이 강한 구미로 만들 것”

김현권 후보, 소상공인 매출회복 지원, 채무고통 해소하고 구미상권 살리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현권 후보가 4월 3일, 구미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현장에서 만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한 김 후보는 현재의 경제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더욱 악화됐다며, 이는 고금리, 고물가의 복합적 경제 위기와 심각한 경기 침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현재의 자영업 위기는 정부 정책의 실패에서 기인한다.”며, 이에 대한 몇 가지 사례로 한국은행과 같은 경제 전문 기관의 자영업자 지원 대책 무시, 소상공인 단체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지속 요청 묵살,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 등을 들었다. 이외에도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의한 이윤 분배의 불공정과 전기, 가스요금 폭등 등을 지적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하고 실패한 소상공인 정책을 바로잡고 구미 상권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네 가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첫째, 원리금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대출 문턱을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정책자금을 2배로 확대하고, 20년 장기분할 상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둘째, 구미사랑상품권을 1,400억 원 규모로 발행 확대하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겠다. 지역 내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셋째, 소상공인 에너지 바우처 신설 및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 체계 마련을 통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고액의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넷째, 플랫폼 수수료와 광고비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플랫폼 수수료와 광고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매출 대비 수수료 및 광고료 한도를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장사가 신이 나는 구미, 자영업이 강한 구미를 만들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의 이번 정책 발표는 구미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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