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농업기술센터 산하 단체인 문경시 우리음식연구회는 오는 3월 28, 31일에 예정된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빚은 메주를 활용한“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앞두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전통음식체험관 모심정에서 진행하며 문경만의 특색 있는 장을 직접 담글 수 있고 숙성기간이 지난 후 5월 중 장 가르기를 할 예정이다.
장 담그기 행사 참가는 문경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일자별 선착순 50명으로 총 100명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재료비는 5만원으로 본인이 직접 만든 된장과 간장 약 4kg을 가져갈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문경시청 홈페이지 내 자유게시판을 참고하면 알 수 있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모든 향토음식에 기본이 되는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