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창환, 이하 대구예총)는 2월 2일 오후 2시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예술문화 중심도시-대구예총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대구아트포럼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예총 10개 회원협회 소속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좌장을 겸한 대구국악협회 김신효 회장이 ‘대구예총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모색’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김신효 발제자는 “대구예총 10개 단체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낼 수 있다면 그 존재 가치는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많은 대화를 통해 뜻을 모으고 소통함으로써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예총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어 한국예총대구광역시연합회의 제35차 정기총회 및 (사)대구예총의 제3차 정기총회가 차례로 열렸다.
이날 남효철(건축), 성정모(국악), 김진구(무용), 안윤하(문학), 김태곤(미술), 김덕수(연예), 우정배(영화) 회원에게 한국예총 회장상의 공로패 수여를 비롯해 대구예총 전반기 회장단에 대한 공로패 시상도 마련됐다.
또, 2023년도 사업 승인 및 2024년도 사업보고 등이 이어진 후 후반기 감사로 대구문인협회 이병욱 부회장과 대구사진작가협회 이호규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은 “이번 포럼과 정기총회를 통해 각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좋은 창작 환경을 만들겠다.”며 “예술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위해 선도하는 예술문화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