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참외재배 농업인들에게 품질향상 기술보급과 전문 경영인 양성을 위해,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교육을 통한 전국 제일의 참외 명품화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주참외는 4,142호, 3,954㏊로 전국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 차지하고, 지역별 작목회는 214개소, 2,866㏊, 3천2백명의 읍면동 단위 품목 연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단위 품목농업인연구회 통합 조정으로 전체 연구회의 활성화와 자립역량의 산지조직화로 품질관리, 유통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성주농업의 경영비 절감과 협업경영을 통한 전문성 제고를 위해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참외 등 5개 작목 3백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문제해결을 위한 실습 교육과 지능정보, 유통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에 있다.
따라서, 참외재배 기술농 육성을 위한 미생물 활용기술 등 "친환경 재배기술 교육"을 2월 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백여명의 참외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겨울철 참외생산 기술, 병해충 방제, 미생물 기초이론 및 활용기술, 당면 영농과제 등 참외재배 전반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강의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운)은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 대비 농업인 신기술 보급 및 ICT 융합 유통 고도화 기반마련이 중요하다”면서 "지역별 차별화된 품목농업인 연구회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농업실현을 위한 전문 경영인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