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2월 21일 영주국립산림치유원에서 경상북도 주최로 열린 2023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평가보고회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상북도 탄소중립생활실천 평가보고회는 올해 도내 시‧군에서 추진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구미시와 성주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지사 표창과 시상금 300만 원의 포상을 받았고, 우수 시군에는 상주시와 예천군이 선정됐다.
구미시는 가정에서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하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다양한 대시민 홍보 캠페인, 연령별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수소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충전소 설치 등 탄소중립 시책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했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29,333세대가 가입해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기후변화 관련 환경분야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는 등 전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 탄소제로교육관 리모델링을 통해 기후변화교육 핵심 거점 기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탄소중립 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앞선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