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대구 남구청. 2023년 대구시 정신건강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 양성. 정신 장애인의 재발 방지 및 권익 증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남구보건소가 2023년 대구시 정신건강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신장애인 동료지원사업(사업명:정신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정·당·함’)은 대구 남구가 대구 최초로 추진한 정신 장애인 당사자 주도형 사업이다.

 

특히, 남구보건소(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를 양성하여 그들의 치료 및 재활, 본인의 극복 경험 등을 다른 정신 장애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활동 전반에 대해 지원함으로써 정신 장애인의 재발을 방지하고 재활에 대한 동기부여, 더 나아가 정신 장애인 스스로 자신들의 권익증진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남구의 정신 장애인 동료 지원가는 총 8명이 양성되어, 지난 7월부터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동료지원 강사, 자조 모임 리더, 멘토로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없는 공감과 조언을 하며,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정신 장애인 동료지원사업이 정신 장애인 당사자의 사회복귀 촉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기대하며 남구 정신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위탁 운영 중인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 건강 상담을 비롯해 중증 정신 질환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주간 재활 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 구민 정신 건강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