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대경ICT산업협회(협회장 박윤하)는 지난 9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원장 김유현)이 함께 ‘제9회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행사 기간 내 동시에 개최했으며 대구광역시와 (사)대경ICT산업협회가 공동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교육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 다양한 곳이 후원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황종성 원장의 ‘국가정보화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사)대경ICT산업협회 박윤하 협회장의 개회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김유현 원장의 환영사, 대구광역시 강은희 교육감의 축사 순서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국가정보 기관, 정보보안 참여기업, 정보보호 모빌리티, 지역산업/랜섬웨어 대응 등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대구 디지털 혁신거점 현황과 주요사업, 데이터베이스 보안의 중요성 및 대응방안, AI 및 드론을 활용한 무인 감시체계서비스,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국내외 대응 동향 등 총 16개의 강연이 정보보안 관계자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ABB 기반 미래도시 대구에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부대행사인 ‘더 해킹 챔피언십 주니어 2023’ 대회가 개최됐다. 온라인 대회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상위 팀들은 본선에 진출하여 엑스코에서 오프라인으로 경쟁했다.
한편, 대경ICT산업협회는 대구 경북권 3백여 IT/CT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로 정보와 지식, 사업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역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