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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ESG 특별기획전시 ‘UP&RE’ 개최

종이화분 활용한 전시진열대 제작으로 전시폐기물 최소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2024년 2월 25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ESG 특별기획전시 ‘UP&RE’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시문화 확산을 위해 전시의 대부분을 새활용·재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시에는 7명의 지역민·예술 작가가 흙이나 종이, 버려진 나무, 재활용품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환경 재료들을 새활용(Upcycling) 및 재활용(Recycling)해 만든 2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 전시진열대 및 전시물품은 종이화분 5,600개를 활용해 제작된 친환경 제품이며, 전시 철거 후에는 수목원 인근 지역 위탁재배농가에 기부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리플렛을 인쇄형태가 아닌 QR로 제작해 전시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 기간에는 ‘UP&RE’ 자원 수집 챌린지가 진행된다. 이 기간 관람객들은 사용한 폐병뚜껑, 폐리플렛 등을 모아 함께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

 

수집함에 모인 폐병뚜껑은 새활용 기념품으로 제작되고, 수목원의 폐목재, 기타 재활용품을 활용해 11일 ‘한익종 작가와 만드는 마운틴코밍 작품’ 체험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2일에는 ‘임승희 작가와 함께하는 스펀지 바느질 아트’ 체험교육 등 전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ESG 특별기획전시 ‘UP&RE’는 유해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자원을 적극 활용한 전시다.”며, “이번 전시가 ESG 전시문화 모범 모델을 이끌어갈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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