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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국제교류재단, 공공외교에 대한 국내 대중들의 관심 높인다!

한국국제교류재단, 공공외교 논문·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국제교류재단이 민간 분야에서의 공공외교 관련 연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와 한국공공외교학회(Korean Association for Public Diplomacy; KAPD, 회장 이승근)는 2023년도 ‘공공외교 논문·에세이 공모전>’수상작을 선정하고 지난 10월 30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으로 임윤주의 ‘케이팝(K-pop) 그룹에 대한 국내 대중의 국가 자부심에 대한 원산지효과 연구’가 선정됐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확산이 해외에서의 공공외교적 효과는 물론, 한국 국민들의 자부심 강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 자료를 통해 확인했다. 또한, K-pop 그룹 내 한국인 멤버의 구성이 국민들의 지지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우수상으로는 논문 부문에서 박건우의 「한일 관계 개선과 공공외교에 관한 연구」, 에세이 부문에서는 박찬욱의 「문화적 정점을 넘어, 영속적인 한국의 매력을 위한 ‘한국학’」이 선정되었다.

 

장려상에는 논문 부문의 김이삭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 방향 연구’, 손대선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에 대한 공공외교’ 등 두 편, 그리고 에세이 부문의 송현지 ‘스위스 지역공공외교를 바탕으로 한 지역브랜딩 활성화 방안 제안’, 이세연 ‘경복궁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 매력 도시’로의 도약’ 등 두 편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에세이 부문을 신설해 학계 관계자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 15일부터 9월 25일까지 약 3개월 간 접수된 논문 및 에세이를 대상으로 1, 2차 심사 후 최종 심사를 거쳐 총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1편(전 부문 공통), 우수상 2편(부문별 1편씩), 장려상 4편(부문별 2편씩)을 선정하여, 시상금의 총 규모는 1,500만원이다.

 

KF 관계자는 “수준높은 논문과 에세이가 고르게 많이 접수돼 공공외교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 분야에서 공공외교 관련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F는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으로 1991년 설립 이래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협력강화 등 외국과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친선을 증진하는데 앞장서 왔다.

 

KF는 그동안 △ 18개국 156석 해외 한국학 교수직 설치 △ 43개국 764건 해외 싱크탱크 한국연구 지원 △ 10개국 28개처 해외 박물관 한국실 설치 △ 12,300여 명 해외 인사 초청 △ 우리 국민과 주한 외국인 대상 쌍방향 문화교류를 이어왔다면서, 1,330여건 개최한 전문성을 발판으로 국민과 함께 세계와 소통하는 KF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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