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산악박물관은 11월 7일 ‘산악연구’ 4호 발간 기념 세미나를 국립산악박물관 1층 영상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산악연구’는 2019년부터 국립산악박물관에서 한국 산악역사·문화의 학술적 연구기반을 마련하고자 발행한 연구보고서다. 4호에는 ‘박물관의 소장품 가치 발굴 및 설악산 등반사’ 연구를 진행했으며, 연구대상은 고지도(팔도명산지도, 청구여도첩, 삼척지도) 3점과 고문헌(태재집) 1점, 설악산 등반사다.
이번 세미나는 이상태(한국영토학회 회장), 김기혁(부산대학교 명예교수), 김도현(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이 고지도 발표에 참여하고, 윤재환(단국대학교 교수)이 고문헌 발표, 민병준(한국산악회 한국산악문화연구소장)이 설악산 등반사 발표자로 참여한다.
토론자로는 이기봉(국립중앙도서관 학예관), 홍성익(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 홍영호(하슬라문화재연구소장), 유춘동(강원대학교 교수)이 참여하고, 좌장 양보경(前 성신여대학교 총장)이 세미나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립산악박물관의 소장품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