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10월 26일 포항역에서 철도재난 대비 비상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포항역을 출발하던 고속열차(SRT)가 탈선해 다수의 사상자 발생하고 포항역사 내 화재발생 및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시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와 철도사법경찰대, 포항시, 포항 북부보건소, 포항소방서 등 총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고상황 관계기관 전파, 열차통제 안전조치, 초기대응팀 긴급 출동, 사상자 구호, 화재진압, 비상수송대책, 철도시설 복구 등으로 진행됐다.
배석복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장은 “열차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능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