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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지원을 위한 워크숍 개최

민·관이 협치하여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김난희)는 오는 10월 26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에이즈·성매개 감염병 담당 공무원의 역량 제고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대학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의 ‘HIV 감염의 의학적 이해’ 강의를 통해 HIV 감염인의 보호, 지원 등의 권한은 인간의 기본적 권리임을 인식하고, PrEP(HIV 노출 전 예방요법) 등과 같은 정보를 나누게 된다.

 

특히, 에이즈 인식개선과 코로나19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는 신규 감염인 및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감염인에 대한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에이즈의 복합적 문제들을 해결해가기 위해서는 첫째,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확대하는 것이며, 둘째, 감염인들이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지막으로 사회적 인식 전환으로 편견을 없앰으로써 감염인들이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민·관이 협치하여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난희 지회장은 “국민의 에이즈 인식 조사에 따르면, 아직도 국민의 90% 이상이 에이즈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해가기 위해서 HIV/AIDS의 문제를 다만 의학적 차원에 머물게 해서는 안 되며, 사회적, 심리적, 문화적으로 통합적 접근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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