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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로 치매 조기 발견

경산시, 341개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대상 인지선별검사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3년 하반기 동안 경산지역 341개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를 한다.

 

치매는 정상적인 생활을 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 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돼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로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경산시 60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7.27%(5,106명)로 65세 이상은 10.27%(4,972명), 70세 이상 15.06%, 80세 이상 28.57%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약 1.5배씩 증가하는 추세다.(※ 2022. 12. 31. 중앙치매센터 통계 기준, 60세 이상 치매 유병률은 전국 7.3%, 경북 8.2%이다)

 

이에 시는 경산지역 341개 경로당 및 노인복지시설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서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 기능, 집행기능, 언어기능 등 13개 문항으로 구성된 인지선별검사지를 이용해 질의 응답식으로 검사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검사비 지원 기준에 충족될 시 진단검사비를 지원하고 그 외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내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는 60세 이상이면 1년에 1회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해 지역 간 서비스 이용 격차 해소 및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로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관리함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인지선별검사 외에도 치매로 판정 시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1:1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대상 인지 강화 교실, 치매 환자 가족 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전하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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