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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중심지로 탈바꿈

산업, 문화, 교육 등 정주여건의 기반 다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올해 굵직한 사업들의 성과를 하나씩 공개하며 대구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지난 3월 330만㎡(약 100만평) 규모의 제2국가산단이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와 옥포읍 간경리 일원에 최종 선정돼 2030년까지 2조 2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산단이 조성될 시 7조 4천 400억 원의 직접 투자 효과와 18조 6천 3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직접고용 2만 명 등 6만 3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난달 글로벌 로봇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로봇 제품 성능·서비스 실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아울러,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논공읍·구지면 달성 1·2차 산업단지, 현풍·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대는 정부의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중 한 곳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봄에는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하빈면 대평리 일원 약 27만 8천㎡(8만4천평)로 이전한다는 대구시 발표가 있었다. 2031년까지 약 4천억원을 들여 경매, 선별, 가공 등에 필요한 첨단도매유통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군도7호선 확장, 대평IC 설치, 매곡 119안전센터의 하빈 이전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 교통 접근성 등을 높이고, 올해 하반기 발표되는 하빈지역 IC를 포함한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달성군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역시 현실화하고 있다. 대구시가 수립 중인 기회발전특구 계획에는 달성군의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가 포함된다.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달성군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정책 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달성군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 내실화를 위해 두 번의 도전 끝에 2022년 12월 대구 최초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됐다. 달성군은 공모 선정으로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100억 원을 포함한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립근대미술관 및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유치 가능성이 높아진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선거 당시 국립근대미술관 유치를 공약으로 내건 것은 물론, 취임 직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관련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주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직접 면담을 하기도 했다.

 

달성군의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중 하나는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사 파견사업'이다. 달성군 내 모든 어린이집의 만 2세 이상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아교사를 파견해 각 가정의 사교육 부담을 덜고 있다.

 

또, 달성군의 넓은 면적을 고려한 권역별 도서관 건립도 진행 중이다. 북부권 다사 복합커뮤니티 센터, 남부권 달성 비슬도서관, 화원 공공복합청사 도서관 등이다. 올해는 달성교육재단이 출범하기도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들께서 변함없이 관심을 갖고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달성군의 여러 숙원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산업, 문화, 정주여건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며 이를 위한 맞춤형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늘 힘쓰는 달성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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