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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경북신공항 ‘달구벌 넘어 하늘로’ 제1차 포럼 개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관련 전문가와 시민의견 수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경북신공항 ‘달구벌 넘어 하늘로’ 포럼(공동대표 정상환)이 9월 13일 오후 4시 한영아트센터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관련 전문가와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

 

윤대식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명예교수가 ‘대구경북신공항의 미래와 과제’의 주제발표와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김제철 전.한서대학교 공항행정학과 교수,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이 패널로 토론을 이어갔다.

 

윤대식 명예교수는 “미래에는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이 특송화물의 배송을 위해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 공항의 다소 미흡한 가공, 포장, 검역, 통관, 선적, 수송, 등의 화물운송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물류 특화항공으로 성공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제 택배물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공항 주변지역에 물류단지(배송센터, 물류창고 등)가 조성되고 물류기업들을 유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승배 대표는 민간 디밸로퍼로서의 관점으로 민간자본투자의 가능성과 필요조건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궁극적으로 이전 총사업비를 최소화해야 재정부담이 줄고 종전부지 개발규모가 적절하게 돼야 실현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제철 전 교수는 “목표로 하는 개항이 적정 시기에 이루어질 수 있느냐를 고민하고 이를 역산하고 사업 추진 일정을 고민하고 계획 추진에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밝히고, “현재 계획된 화물터미널과 항공물류 단지의 분리된 영역에서의 운영이 관리측면과 이용자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지 지역민들에게 편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상환 포럼 공동대표는 “통합신공항이 건설되고 종전 부지에 시민들이 기대하는 만족할 만한 개발 사업이 이루어지기까지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 있다.”며, “중앙정부와 대구시, 민간 전문가들과 시민사회가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역량을 결집하여 대구 재도약의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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