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는 사단법인 설립 10주년을 맞아 21일 스타웨딩컨벤션에서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장기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직영으로 운영되던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의 수요가 많아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3년 사단법인으로 설립해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해 왔다.
지난 10년간 자원봉사센터는 영천시의 225개의 자원봉사단체와 2만 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러브하우스, 영천 행복마을 스타빌리지, 클린마을공동체만들기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박봉규 이사장은 “어려운 곳에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주시는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센터가 10년의 역사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10주년 행사와 함께 누적 봉사시간 1,000시간 이상의 장기 자원봉사자 22명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달했다. 특히 8,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이어온 수지침봉사단 영천시지회 이상숙 회장에게는 금배지가 수여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 설립 10주년을 축하드린다.”라며 “오랜 시간 아무런 대가 없이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오신 봉사자분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