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대구경찰청. 대구시청 압수수색

대구참여연대, 홍준표 시장과 유튜브 담당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경찰청은 6월 23일 오전 8시 30분쯤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사 공보담당관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2월 대구참여연대가 “대구시 공식 유튜브 '대구TV'가 홍준표 시장 취임부터 정책이 아닌 시장 개인의 실적과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며 "공식 유튜브의 공공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홍준표 시장과 유튜브 담당자를 고발한 건이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업적을 홍보하는 것은 금지되고 있다.

 

이에 홍준표 시장은 “시민단체가 우리 직원들이 하지도 않은 선거법 위반을 고발, 선관위가 조사 중인 사건인데 경찰이 대구시 유튜브 담당자와 사무실 압수 수색한다."며 경찰이 좌파단체의 응원 아래 적법한 대구시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강압적으로 억압하더니 공무원들을 상대로 보복수사까지 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이어, “시장은 관여한 일도 없는데 경찰이 마치 내가 관여한 것처럼 언론에 흘리고 있는 것에 분노한다.”며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수사권을 통째로 갖게 되자 이제 눈에 보이는 게 없나 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지난 2월 대구참여연대의 고발 건으로 대구퀴어축제 하루 전인 6월 16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오늘 23일 집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