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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2023 대구 퀴어문화축제, 도로 불법점거 집회

경찰에게 시내버스 우회운행 대책 마련 촉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오는 6월 17일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개최 예정인 2023 대구 퀴어문화축제를 도로 불법점거 집회로 규정하고 경찰에게 시내버스 우회운행 협조를 요청했다.

 

대구시는 “도로 불법점거 집회임에도 그간 관행적으로 개최되었다.”며 대중교통을 방해하는 도로 무단점거 집회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시내버스 우회운행 협조요청에 대해 대체도로가 없는 점, 시민의 불편이 큰 점 등을 이유로 시내버스 우회운행이 불가함을 지난 12일 경찰에 공문 통보했고, 경찰이 아무런 대책도 내 놓지 않아 지난 15일 재차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하지만 퀴어문화축제 개최 하루 전 오전까지 대구시는 경찰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환 대구 퀴어 반대 대책본부 사무총장 등 집회 반대측이 청소년에게 음란을 조장하고 불법 상행위로 상인들의 영업에 방해가 된다며 법원에 낸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배진교 대구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 등 행사 주최측은 정당하게 집회 신고와 절차를 밟았으며, 굿즈는 비영리 단체 후원의 답례로 제공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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