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김장호)는 5월 13일 구미성리학역사관 문화사랑방에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특별 교육프로그램 청소년특강 ‘4주완성 역사뽀개기’를 개강했다.
5월 13 ~ 6월 17일(매주 토요일 14:00 ~ 16:00)까지 운영하는 이번 특강은 교과서에 나오는 구미의 성리학, 인물 등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쉽게 배우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료증 및 강의집을 제공해 대학입시 및 자유학기제에 있는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4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사랑방, 야은관, 세미나실 등 성리학역사관의 다양한 공간에서 강의를 실시해 한옥 공간의 아름다움과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학부모 및 시민 참관석을 조성해 구미시민이라면 편안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20년 10월 23일 개관해 같은 해 12월 18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으며, 개관이래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기관으로서의 박물관 기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특히, 2023년도에는 어린이날 민화 그리기 체험, 청소년특강 ‘4주완성 역사뽀개기’, 여름방학 한자놀이터(문자도 체험프로그램) 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유교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