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상주후원회(회장 신재숙)는 5월 2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 이용 아동, 공동생활가정 1개소 입소 아동, 가정위탁아동,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등 총 400여 명을 대상으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경북 구미시에 있는 ㈜다담(대표 박정훈)에서 제조한 ‘한우 담은 전통육개장’으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아동에게 맛있는 한 끼를 선물하기 위해 지원됐다.
신재숙 상주후원회장은 “앞으로도 미래를 심는다는 생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맞춤형 손길을 내밀 것이며, 상주시민 2% 후원자 개발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깊은 애정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업체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같은 날 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이웃사촌복지센터)은 청소년 복지사업 네트워크 구축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년 연속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 네트워크 지속성을 창출하고 상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과 공동체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청소년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 심각성을 인지하고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자 업사이클링, 환경정화, 탄소중립 실천 홍보 영상 제작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귀영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지구온난화와 탄소배출이 극심한 상황에서 미래 세대의 환경교육이 필수인 시대에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동아리 운영을 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의 협업으로 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하여 지역 사회에 끼치는 선한 영향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