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원영준, 이하 대경중기청)은 5월 2일 오후 4시 대구경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대구·경북 혁신창업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영준 대경중기청장과 대구시 장지숙 창업진흥과장, 경북도 윤희란 기업지원과장, 경북대학교 공성호 연구산학처장, 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한 지원기관 및 최근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이귀진 대표, SK증권 이두연 신기술투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구·경북 혁신창업협의회’는 대구경북중기청 핵심미션의 일환이자, 지역 창업 인프라 간 정보공유·협력을 통한 협업사업 추진 및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대구·경북 14개 창업지원기관 및 벤처투자사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지방청과 지원기관 간 공동프로그램 기획, 창업·투자 연계 지원 강화, 참여기관 간 인프라공유 및 협업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초 지원기관과 함께 기획한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이 외에도 창업기업 R&D 역량강화, 글로벌 비즈니스 개척 지원, 공동IR 개최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가 발굴했으며, 민간투자사인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SK증권과 함께 지역 투자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애로 및 기관 의견도 수렴했다.
원영준 청장은 “지역 창업 인프라 전체가 참여하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협업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구경북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을 이끌어내고, 지역 투자 촉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