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신라에 불교를 전파한 고구려 출신 승려 ‘아도화상’의 일대기를 그린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을 4월 29일 오후 5시에 신라불교초전지 전시가옥 야외무대에서 공연한다.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우수 레파토리 공연인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2020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 작품상, 제17회 고마나루연극제 은상, 연출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한 진주 연극페스티벌, 통영 연극예술축제, 금오예술제, 도개예술제, 방방곡곡 페스타 등에서 초청받아 공연한 바 있다.
공터다의 황윤동 대표는 “구미역사인물의 단순한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작품을 통해 공생과 상생의 의미를 새겨 볼 수 있다. 극단이 지역사회에서 그 역할을 해 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작품이다. 많은 응원을 바란다.”라 말했다.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1회 상설(4/29, 5/27, 6/10, 7/8 오후5시)로 공연한다. 본 공연은 모든 연령이 관람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