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2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적극적인 재정집행 결과, 교육부로부터 100억 원의 보통교부금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보통교부금 산정 시 예산 이ㆍ불용률, 상반기 예산 집행률 등 교육청의 재정집행 노력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어, 대구시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집행관리 계획을 세우고 재정집행점검단(단장 부교육감)을 운영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경기활성화 지원에 앞장서는 한편, 재정집행 관리를 강화하여 건전한 재정 운영에 힘써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학교를 포함한 교육청 산하 전 기관의 재정집행 현황을 모니터링하여 집행 상 장애요인을 파악‧개선하고, 긴급입찰제도, 선금 및 기성금 확대, 시설공사 조기 발주 등 계약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했으며, 연 2회 학교예비결산제도 시행으로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적극 집행을 독려했다.
그 결과, 교육부가 설정한 상반기 소비ㆍ투자분야 신속집행,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 학교회계 재정집행 등 3개 분야 기준을 모두 초과 달성했으며, 지난해 상반기 소비‧투자분야 신속집행률 교육비 기준 대비 8.5% 초과 달성,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률 96.7% 달성(기준 96%), 학교회계 재정집행률 97.8% 달성(기준 97%)하여 총 100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서민 경제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교육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재정인센티브 확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질 높은 교육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