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2월 5일 오후 2시 월광수변공원에서 ‘제16회 달배달맞이축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달배달맞이축제는 1997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이하게 된 달서구의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행사로, 달배달맞이축제위원회가(위원장 김인호) 주관하고 달서구·달서구의회가 후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기원제, 달집태우기 등 본 행사와 대왕윷놀이, 투호놀이, 널뛰기, 연날리기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마당, 떡메치기 체험 부대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특히, 달집 태우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달서경찰서, 달서소방서의 유기적인 협조 지원과 자체 근무인원 100여 명을 투입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인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달서구민 모두 올 한 해가 만사형통하기를 기원하며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을 체험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달배달맞이축제를 통해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토끼의 기운을 받아 55만 달서구민 모두 달서의 화합과 발전에 새로운 기적을 만드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