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치매안심마을인 대명3·9동 내 경로당 7개소에 치매정보게시판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지난해 치매안심마을인 대명3·9동 내 경로당 7개소를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하고 치매 및 노년기 건강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정보게시판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치매 관련 정보(치매예방수칙, 환자 및 가족 지원서비스, 치매 올바르게 이해하기 등)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법, 낙상 예방 교육, 영양, 구강, 정신건강, 감염병, 폭염, 위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경로당 실내·외 공간에 낙상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환경 개선 사업과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8주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치매안심경로당 운영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관심은 모든 일의 시작인만큼 치매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건강한 생활 습관과 조기 검진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다양한 질환 중의 하나인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