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2월 29일 시장을 비롯해 국제회의추진단 주관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와 ‘제18회 세계역사도시(LHC)회의’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주관부서인 행정지원실과 평생교육과에서 국제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사 전반에 대한 보고와 국제회의추진단 주관부서장의 보고 등 개최 성과 및 문제점과 향후 국제행사 개최 시 개선 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는 행사장, 교통, 숙박, 식사 등 회의 참가자 편의에 대한 평가항목과 학술행사, 부대행사, 체험 및 홍보 부스, 관광 등 회의 전반에 관한 항목 등을 설문하여 참가자 만족도를 조사했다.
분석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은 향후 국제행사 개최 시 행사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국제행사 메뉴얼을 제작하여 부서간 공유할 예정이며, 나아가 안동이“마이스 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이번 국제회의의 성공 개최로 안동의 세계적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수한 교육·문화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평가보고회를 통해 공유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매뉴얼화 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안동형 국제회의 개최를 위한 토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제16회 안동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22개국 130개 도시 1,000여 명이 참가하고,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21개국 48개 도시 840여 명이 참가하여 두 국제회의 모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