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포도회는 12월 27일 김천시청을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천포도회는 김천 포도 재배 농가들로 이루어진 지역 포도 대표 단체로 1,60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지역 포도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천포도회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를 드리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 하는 농업인 단체로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으며, 특히 지역 포도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과 재배 선도농가 모임인 일심사과연구회(회장 임환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자 불우이웃 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일심사과연구회 일동은 추운 겨울과 코로나19로 어렵게 살아가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전달된 성금은 우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일심사과연구회는 회원 수 11명으로 구성된 사과 재배농가 모임으로 2009년도에 결성하여 소속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성금을 기탁하여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했다.
김천지역자활센터(관장 한상호)는 지난 26일 김천혁신도시 로건뷰티샵의 후원을 받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생활환경이 열악한 어르신을 선정하여 겨울방한복(후리스) 30벌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천시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형·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김천지역자활센터는 대신동, 지좌동, 율곡동, 감천면, 아포읍, 남면, 대덕면 총 7개 지역을 담당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기본적인 업무 수행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연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 노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박종용 로건뷰티샵 대표는 “여느 때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올 겨울에 이번 후원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추위를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상호 김천지역자활센터장은 “김천지역자활센터는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후원받은 겨울방한복을 잘 전달하겠으며,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김천혁신도시 로건뷰티샵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얼어붙은 와중에도 주위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김천시에서도 이에 발맞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율곡동에 소재한 김천혁신농협(조합장 이성희)은 율곡동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
김천혁신농협 이성희 조합장은 “연말을 맞이해서 지역민들께서 김천혁신농협과 하나로마트에 주신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곽석진 위원장은 “김천혁신농협에서 나눔냉장고에 꾸준히 후원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을 될 것”이라고 했다.
김종현 율곡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매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물품들은 나눔냉장고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새해에도 김천혁신농협이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천혁신농협은 나눔냉장고 후원뿐만 아니라 꾸준히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시립모암어린이집(원장 조경희) 고사리손들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용돈을 아껴 모은 동전을 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50여명의 모암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은 368,780원으로, 모암어린이집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동전 모으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모암어린이집 원장(조경희)은 “아이들이 돈의 가치를 잘 모르는 어린 시절부터 동전 모으기를 통해, 아껴 쓰고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경하 동장은 “아이들이 작은 용돈을 모아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 아이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며 우리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소면 신촌교회(담임목사 김영수)는 연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소면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신촌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을 기탁해 왔으며,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촌교회 김영수 목사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인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신촌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봉 농소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신촌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나눔이 선한 영향력이 되어 면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농소면과 농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운 겨울 힘들게 보내고 있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봉산면 예지리 소재 봉계교회(목사 유민우)는 봉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10kg) 60포·라면(20개입) 70박스(2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유민우 봉계교회 목사는 “한파로 인해 사랑과 관심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때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서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봉산면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해 온 봉계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