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 연수암 한주(남일)스님과 신도회(김경숙 회장)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월 24일 신도화합 한마당 및 송년회를 개최하고 ‘희망2023년 성금300만원’을 상주시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연수암은 이번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연수암 나눔 문화 활동은‘희망의 등불’로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지속되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로서 일조되고 있다.
연수암은 이번 성금이“자비를 기름으로 삼아, 차가운 서로의 마음이 따뜻함으로 채워질 수 있는 등불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상주시 사암연합회(회장 동조스님)와 상락유치원, 상주시니어클럽은 지난 26일 상주시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며 ‘희망2023 나눔캠페인’성금으로 사암연합회 500만원, 상락유치원 3,097,970원, 상주시니어클럽 6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상주시 사암연합회는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가정을 위하여 이웃돕기 성금, 물품 등을 기탁하고 있으며, 희망의 등불을 밝히고 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눔의 실천행이 되고 있다.
상락유치원은 지혜롭고 자비로운 어린이가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한다는 교육이념으로 유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이러한 원생들과 교직원들의 마음이 모아진 뜻깊은 결과이다.
상주시니어클럽은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개발하여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연계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주)디케이글로벌(대표 김형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덴탈마스크 40만장을 기탁했다.
김형오 대표는 상주시 출향인사로 경북 경주시에서 ㈜디케이글로벌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애향심의 발로로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원하는 고향사랑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형오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겨울철 독감 등 생활 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고향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격스러우며, 저소득층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상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복지시설 및 가구에 기탁물품을 전달하여 상주시 시민분들의 안녕과 안전을 보살필 예정이다.
상주로타리클럽(회장 이정한)은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쌀(10kg, 30포)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30세대에 전달 예정이며, 저소득가정의 생활 안정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정한 상주로타리클럽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길이 전파되도록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상주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명문 클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상주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복지관도 더 많은 봉사단체와 협업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으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모동면(면장 윤해성) 소재 모동교회(목사 김희신)는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모동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특히 이번 기탁은 한파가 이어지는 추운 연말에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손길로 지역 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희신 목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해성 모동면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모동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