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천시가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청년취업 역량강화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9일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산림문화휴양관)에서 청년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데일 카네기 Jump-Up 캠프’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11월9일부터 오는 11일까지(2박3일간) 관내 거주자와 관내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32명을 선발·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기업 투자 위축으로 청년실업률이 9%를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취업의식(직업윤리) 교육과 지역 내 취업 준비생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자신감 형성을 통해 새로운 변화에 대한 강한 도전정신 함량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 상대에 대한 이해 및 존중을 통한 인성함량,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 등 실제적인 취업과 연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확립과 당당한 자신감 확보로 취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개발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캠프운영을 맡은 한국카네기연구소(주)는 104년 전통을 가진 세계 최고의 전문교육기관으로 자신감을 통한 효과적인 면접스킬과 대응능력 및 조직 융화력을 위한 인간관계, 자발적인 리더십, 효과적인 문제해결 능력 개발, 지역 CEO 특강, Job Mentoring, 승마체험, 기업체와의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교육수료자 전원에게는 전 세계 공통의 영문 수료증을 제공해 취업(유학)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재경 안전지역개발국장 “청년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시에서 역점적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교육인 만큼 자신감 향상과 도전의식 함양을 통해 모두가 희망하는 곳에 취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