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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구미시, 민선8기 구미시대 위한 ‘희망의 돛’올리다!

구미시, ‘새희망 구미시대’의 희망찬 비전 제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22년 7월 본격 출범한 민선8기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새희망 구미시대’의 희망찬 비전을 제시하고, 현장 중심의 시민공감 시정으로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틀을 구축한 한 해였다.

 

취임 직후부터‘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강조한 김장호 시장은 당면한 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구미 재도약을 이끌기 위해 집중했다.

 

복합적 위기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상경제대책TF를 출범하고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회복을 위한 5개 분야 102건의 과제를 발굴하고(총 사업비 5,349억원) 지원 중이다.

 

6개월간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해 온 김시장은 베트남, 일본 등 국제협력은 물론 대통령실, 국회, 중앙부처 등 잇단 방문으로 국도비 확보에 힘써 왔으며 기업체, 농업 단체회장 간담회, 읍면동 현장소통시장실 운영 등 수시로 현장방문을 통해 소통행정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반도체, 방위산업 등 첨단신산업 분야에 1조 9,067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으며 메타버스, 전선 지중화사업,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등 신규 국책사업을 선점하고 사상 첫 예산 2조원대*를 편성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하는데 뒷받침했다. ( * 2조500억원(2022년도 최종예산) / 지방채 309억원 조기상환)

 

이와 함께 2023년 역대 최대예산인 1조 8,208억원*을 편성한 가운데 농촌예산에 역대 최대비율(1,483억원, 9.8%)을 배정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상생기반을 강화했다. (* (’10)1.15조원 → (’22)1.50억원(증3,500억원) → (’23)1.82(증3,200억원))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원팀으로 추진한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포함된 내년도 국비 3,024억원**을 확보하여 발품행정의 성과가 돋보였다.( * 산동읍, 장천면 일원 상습가뭄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374억원(’25~’30), **(’22) 2,333억원 (’23) 3,024억원 (증691억원, 29.6%))

 

국내에서 세 번째,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 유치와 ‘제1회 구미푸드페스티벌’, ‘전국최초 구미라면캠핑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로 대내외에 구미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전국적으로 소아과 진료체계의 붕괴 위험 속에서 지난 7월부터 소아청소년 전문의 진료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구미시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 운영 준비하고 응급상황시 언제든지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를 완료했다.

 

모든 시민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혁신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획기적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수요 야간 인허가 상담제, 농막도면 대행서비스 등 행정처리를 간소화했다. (* 공동주택 인허가 사전심의 항목 축소(50개→20개), 처리기간 2개원 단축, 종합인허가 처리기간 단축률 목표상향 37%(’22.7월)→43%(’22.9월)→55%(목표))

 

 

능력과 적성위주를 인사운영 혁신방안도입,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제공 등 일 하나는 확실하게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스템도 마련했다.

 

◆민생이 곧 시정! 시민체감 경제회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책TF’ 출범

 

민선8기 제1호 과제인 비상경제대책TF 회의를 통해 5개분야* 총102건의 과제를 발굴하여 총 5,349억원을 투입,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적극 정책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구미기업 장비사용료 10% 할인, 공동주택 공사장 관내업체 참여활성화*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지역업체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상가 앞 주차단속 유예와 교통유발부담금, 상수도료 경감 등 코로나 팬데믹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역점을 두었다.

 

특히 공급과잉으로 쌀값 폭락의 피해를 겪을 농민들을 위해 기업체와 함께‘구미쌀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여 목표치 10만포를 조기 소진하기도 했다.

 

◆산업혁신을 통한 산업체제 전환, 대한민국 신산업 주도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의 명성을 이어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 분야의 우위 선점에 부단히 노력했다.

 

반도체, 방위산업, 이차전지 등 신산업분야의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글로벌 대기업의 조(兆)단위의 투자를 시작으로 민선8기 6개월간 공식적으로만 2조 원*에 가까운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다. ( * 2022년 투자유치 실적 : 11개사 총 3조9,806억원)

 

 

구미하이테크밸리(5산단) 분양 또한 각고의 노력으로 1단계 분양률* 95%라는 초과목표 달성으로 사실상 완판을 기록했다.(* 분양률 : (22.3월) 68% ‣(22.6월) 80% ‣(22.11월) 95%)

 

이와 더불어 지난 12월 초 전국 최대 규모의 ‘로봇직업혁신센터’를 개소, 대한민국 미래 로봇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에 앞서 개소한 경북 최초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지테크샵’은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의 젊은 혁신 창업 기업가를 육성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에 힘입어 전국 무역수지 적자*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는 수출 누계 275억3,900만 달러(’22.11월기준)**, 무역수지 158억불 흑자를 기록하는 등 나라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2014년 이후 8년만에 30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적자425억달러(’22.11월기준), 무역수지9개월연속감소, ** 수출액 : 275억달러(’22.11월) / 지난해 같은기간 268억달러 대비 2.4% 증가)

 

◆전략적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확보 총력

 

구미시는 중앙부처와 경북도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 * 민선8기 공모실적 총408억원(29건) / 2022년 총4,189억원(65건))

 

우선 지난 9월 국가전략산업 중 하나인 메타버스 분야에서 총 사업비 180억원 규모의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운영’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사업을 비롯해 미래 디지털혁신 사업의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은 5년 연속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0억원의 총50억원을 투입해 SOC 디지털화에 속도를 높이고 ‘전선그린뉴딜지중화사업’에도 선정돼‘디지털‧그린경제로 앞서가는 스마트 시티’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의 경쟁력을 더할 ‘농산물산지유통센터’,‘경북디지털혁신농업타운’, ‘밀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사업’ 등 첨단 농업을 이끄는 인프라 구축으로 내실있는 도농상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낭만문화축제의도시로향한첫걸음…모두가즐기는윈윈 페스티벌

 

올 한 해 다양한 콘셉트의 축제를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 낙동강체육공원 구미캠핑장에서 개최된 ‘2022년 구미라면캠핑 페스티벌’은 ‘라면’을 테마로 한 전국최초의 축제로 산업과 축제를 아우르며 낭만이 흐르는 산업도시로서 구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특히 많은 유동인구와 식당이 밀집된 골목을 중심으로 진행된 ‘제1회 구미푸드 페스티벌’은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구미에 본사 둔 프렌차이즈 업체와 골목식당의 참여로 구미의 자랑스러운 맛거리를 시민은 물론 전국에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5돌를 맞아 개최된 숭모제(11월 14일)는 광주광역시‧전북도 새마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며 새로운 지방시대를 향한 영호남 화합의 장으로써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12월 발리에서 들려온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유치 승전보는 기적에 가까운 소식이었다. 중국 샤먼시*와의 유치 경쟁은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하는 것이라 할 정도로 내부적으로도 힘든 싸움이 예상됐으나, 구미가 가진 강점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10:4라는 압도적 지지로 유치 성공했다.( * 중국 샤먼시:인구 528만명(서울시 면적 3배)의 경제특구도시(중국 10대 경제도시))

 

 

당장 내년부터 전국단위 이상의 스포츠대회* 개최로 지역경제발전뿐만 아니라 교통‧숙박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인프라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23.4월), 2024년 경북도민체전(’24.4월),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25년6월))

 

구미시는 지역산업연계로 경제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구미만의 이색축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표축제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 9월 낭만문화축제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촘촘하고 두터운 안전망으로 사회 전분야 골든타임 확보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모든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복지망 강화에도 힘썼다.

 

야간 및 공휴일에도 소아전문의 진료를 위해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던 ‘구미시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전국적 소아진료체계 붕괴 위험에도 전문 의료진을 확보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전국 최다 ‘시간제 돌봄 통합형 어린이집(27개소)’선정과 함께 도내 최초로 ‘구미형 아픈아이 돌봄센터’ 시범 운영 예정이며, 간편한 다자녀 인증을 위한 ‘다둥e 모바일 앱’ 서비스 또한 경북에서는 최초로 제공 중이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조례를 신설하여 제도나 정책의 공백이 없도록 정비했다. 도내 최초로 감정노동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신설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호하기 위한 법적인 근거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3년 연속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체계적인 치매 극복관리 추진으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우수 사례로 확산하기도 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여건으로 도시경쟁력 강화

 

도시의 경제활력과 도농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공간 재창조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농촌의 활기를 북돋기 위해 시청조직 국단위*를 읍지역으로 이전 배치 완료하고 그동안 고착상태였던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건립’의 본격 추진을 위해 12월 중 MOU를 체결하여 도농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상하수도사업소 → 선산출장소, 환경교통국→ 고아읍 농산물도매시장)

 

뿐만 아니라 고아제2농공단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지방도916호선(고아~아포) 선형개량사업’이 확정됐으며, 중부내륙선(문경~김천) 예비타당성 통과로 도시 생활 영역의 확장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구미국가5산단 진입도로인 고아읍 송림리~해평면 문량리 개설과 구미5산단~서군위IC 간 지방도 927호선 개량, 구미(장천)~군위IC 간 국도67호선 개량 등 공항 배후도시 조성 확충을 위해 차곡차곡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구미시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이끄는 선도도시로서 도내 최다 탄소포인트제 가입(28,327가구)과 수소차 보급(82대) 외에도 ‘구미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예타 통과로 재생에너지 확보와 탄소 저감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 음식물, 가축분뇨 등 처리 곤란한 폐자원을 재활용해 바이오가스로 생산하는 광역화 사업, 연간 약 10만7천통의 이산화탄소 저감,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률 (’20) 13.5%→(’27)70.2%)

 

◆모든 시민이 행정의 변화를 체감하는 공감 시정

 

시민이 원하는 변화와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민선8기는 그 어느 때보다 시민과의 소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시정을 위해 국별 정례 언론브리핑과 현안에 대한 신문 기고를 활성화*하고, ‘시장 현장소통 간담회’,‘아침은 먹고 다니세요’**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행정 추진에 힘썼다. (* 국별 정례 언론 브리핑(5회) 및 신문 기고(4건), ** 시장 현장소통 간담회(11회), 시민‧직원 아침은 먹고 다니세요(각 11회), *** 시민단체 수시 건의사항 정책반영률 91%)

 

할 일은 확실하게 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주 ‘굿모닝 수요특강’,‘인사운영 혁신방안’운영, 적극행정 장려를 위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등 혁신 시스템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서류없는 ‘스탠딩회의’와 부서간 협업 강화를 위한 ‘PC 영상회의’도 정착을 통해 일 중심의 조직 문화를 형성하고자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하여 실행하기 위한 미래의 주춧돌을 놓는 한 해였다면 내년은 민선8기의 사실상 원년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끊임없이 도전하여 값진 결실을 안겨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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