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춘산면은 12월 21일 80세이상 남자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팔십에 도전하는, 할배 요리사’프로그램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찹쌀수제비 만들기로 평생 처음으로 새알을 직접 빚어 보고 조별로 요리를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주방일에 익숙하지 않으신 남자 어르신들이 배우자의 시설 입소 및 사별 등으로 홀로 되셨을 때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아직은 주방에 들어가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요리교실에 두 번째로 참석해 보니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고 말했다.
이미경 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자 어르신들이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고 균형 있은 영양섭취와 올바른 식생활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